미국 미용사 Tammy[2003.7.27]
글쓴이 : 이호수   날짜 : 04-11-25 15:37  
조회 : 3,248
미국 미용사 Tammy 
 
역시 옮겨온 글입니다.
5/3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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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lolljn

- 미국 미용사 Tammy -

오늘은 신랑의 허락도 없이 내가 일하는 미용실의 미용사에 관해서 얘기를 올려볼까 한다.
테미는 나랑 나이도 같지만 벌써 그랜마(Grandmother)이다.
미국사람들은 일찍 결혼을 해서 그렇게 빨리 엄마도 되고 그랜마도 돼나보다(물론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지만..)
테미는 들어온지가 얼마안 되는 미국미용사로,다른 State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어 온지 겨우 일년밖에 안되는 나보다도 길을 못찾아서,Color class(일명;세미나)갈때도 내차를 쫓아올 정도다.나도 길눈이 밝지는 못한 편인데도..
하지만,유독 테미는 나한테 관심이 많다.물론, 나도 그렇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언제나 밝지만(얘네들 밝은거 다 믿으면 절대로 안됨,하지만 배워야 된다고 생각함),내게는 한국에 대한 궁금거리와 자기신랑,그리고 x-아들등등..별 얘기를 다한다.
내가 메니저한테 notice릎 줬을때도,한국 사람들처럼 "Are you leaving here? I`m so sad ~~"(보통은 anybody don`t care..)
자기랑 나랑 손발이 착착맞고, 자기는 내가 있어서 무척 편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가 떠나도 서로 주소주고 keep in touch하자는 거다,자기는 컴을 못하니까.
그리고 너의 영어지속...better를위해서도,그리고 언젠가 너나 내가 비지니스를 오픈하더라도 서로 필요할지 모른다고..
정말 한국적인 아이다.
사실 여기 처음 왔을때 4명의 미용사가 있었는데 자기네들끼리 9년 이상을 같이 일을 해와서,사실 그 짬밥속에 끼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힘들었었다.
언어도 그렇지만...여기는 지역적 특성상 거의 네거티브 그 자체였다.
그래도 나는 거기서 이겨내고 싶었다.
신랑이 처음에 엄청 말렸다.기다렸다가 다른데로 가자고..
하지만, 어디든 미용실의 상황은 같다.미국도..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은 모든것이 바뀌어졌다...

그런데, 오늘아침 출근후,테미가 내머리 샴푸를 해 주면서(바빠서 머리를 못감고 출근했음)
드디어 자기도 메니저한테 notice를 줬다는게 아닌가..
더많은 pay를 받기위해서 커다란 레스토랑의 웨츄레스로...
그리고 자기는 주말에 일하는 게 싫단다.
거기는 시간이 flexible하다는 이유로..왜냐하면 그녀에게는 그랜차일드(손주)를 케어해야한다.한국의 친정엄마들이 손자손녀 케어하는것 처럼..
그것도 직장을 다니면서,서로들 시간을 조절하면서..아무런 패이도 안받고..
예쁜 내자식의 사랑스러운 우리의 아이니까 당연하게...
내가 보고 온 요즘의 한국 엄마들하고 사뭇 좀 다른것같은 느낌이든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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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0522: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두 미용으로 이민신청중이라 정말 반갑습니다. 그 곳 미용소식 많이 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06/0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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