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호수에게[2003.8.5]
글쓴이 : 이호수   날짜 : 04-11-26 01:57  
조회 : 2,419
호수야!
머나먼 미국생활에 가장으로서의 책임이 무겁겠구나.
특히나 언어소통이 잘 안되니 얼마나 어려움이 많겠니?
이곳 한국은 지금 삼복더위에 많이 덥구나.
어제 내 생일날엔 너 생각 많이 했다.
서울 있을때는 무던히도 잘챙겨주더니만....
그래도 우리애들이 열심히 엄마를 챙겨줘서 행복한 생일을 보낼수가 있었단다.
근데 오후에 뜻밖에 호수 네가보낸 생일 꽃다발을 받고 왠지 기쁨보다는 슬픈 마음이 더 더욱 나를 괴롭혔었단다.
아마도 진한 그리움 인가보다.
모조록 먼 미국 까지 갔으니,뜻 하는 바 꼭 이루고 건강 하여라.
누나는 이렇게 가끔씩 이나 메일 을 통해 안부를 전할테니,그리알고 오늘도 무사히 즐거운 하루 보내려무나.
니가 걱정 하는 우리 애들 안부는 모두 다 잘있고,울산 동생한테는 가끔씩 내가 안부 전하며 지내고 있으니 염려 말아라.
그럼 안녕 ~

늘~ 너의 곁에 있는 누나가....
(상우엄마 상혁이 상우 모두 다 건강히 잘 지내는지 궁금 하니 안부 전해주고...)

2002.8.5 (월)
서울에서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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